지금까지 우리 학교에 대해 소개한 글을 한번도 작성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정보보호특성화사업대학으로 선정된 겸, 글 하나를 끄적여보기로 했다.
이번에 아주 훌륭하신 분께서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 찾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물론 우리 학과의 당시 학과장님이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이분이 우리학교에 오신거고... 두분이 많은 회의를 통해
여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신다! 감샤합니다...)
특히... 데프콘이라니... 미국 무료 여행이라니!
세종대학교 정보보호특성화 사업 학생(사실 학과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에 뽑혀,
데프콘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너무 좋은 교수님께서 우리 학교에 찾아와주셔서 가능하게 된 것 같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우리가 잘해서 가는거라고 말씀하시지만, 아닙니다! (_ㅇ_) 꾸ㅡ벅 )

아참 참고로 우리 학교 정보보호학과에 지원하는 사람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이런 생각이 들 법하다
에잉... 저건 뭐 특별한 학생만 가는거겠지ㅋ
흠... 학점이나 특강 참석이 어려운 일이라면 일이겠지만 사실 별로 어렵지 않다.
그냥 특강 많이 가고 학점 3점대 후반정도 챙기면 누구나 갈 수 있음ㅇㅇ(ㄹㅇ임)
쨌든! 교수님께서 여러 설비 및 지원방안을 들여와 주셨는데 그 리스트이다...!
- 학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버! 굉장히 빨라서 만약 취약점 분석을 하는 학생이라면 퍼징 머신을 돌려놓고 다음날 학교 와서 확인하거나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서버를 대여하여 학습을 돌려놓을 수도 있다!
(실제로 나는 BoB 경연단계 때 개발한 오목 AI를 여기서 돌렸다... 모르고 있을 때는 집 컴터로 돌려놔서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우리 집 아이도 쉬고 나도 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ㅋㅋ) - 학생들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노트북! 나는... 32G 램이 달린 노트북은 생전 처음봤다(아직 내 내공이 부족한건가...?). 심지어 그래픽 카드(700대인가 1000대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도 달려있어서 무쟈게 빠르다!
- 해외 연수! 정보보호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되어 해외 연수도 갈 수 있게 되었는데 데프콘이나 이번년도 가을쯤에는 싱가폴에서 하는 정보보호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 여러 인턴쉽 및 취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음! 아무래도 교수님께서 CISO를 하셨기 때문인지 인맥이 장난 없다... 교수님께서 인턴쉽이나 취업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하라 하셨다...(당연히 스스로 실력을 갈고 닦은 후에 가야겠죠잉?!)
- 여러 장학금!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나 CVE와 같은 취약점 분석 후 나올 수 있는 결과물, 논문, 특허 등의 실적을 쌓으면 그에 맞게 장학금도 준다... 예를 들어서 자격증 하나 따면 30만원이라 가정했을때 3개를 한 학기에 따면 90만원을 준다는 거다! Wow~
- 그 외 등등등...(계속해서 생겨나는 중)
헉헉... 대충 말해도 이 정도인데 더 말하면 끝이 없다...
무슨 AWS 클라우드인가 GCP 클라우드인가 자격증 같은 걸 딸 수 있게 교육해주는 프로그램도 이번 여름학기에
준비해주신다고 하시니... 제품개발트랙 학생인 나에겐 둘도 없이 좋은 기회이다!
쨌든 잡설이 너무 길어진 것 같다... 결론은... 우리 학교 정보보호학과 많이 좋아진 것 같다~
라떼는 이런거 없었다~ 이말이야~

부러운 신입생 녀석들... 무료 해외여행 2번이나 갈 수 있네...
다음 년도엔 시애틀에 있는 AWS에서 AWS cloud 사용 강의 듣는다는데...
나는 못 듣네...
녹강 떠주라...
제바류ㅠ...
4학년이 어쩌구,,, 휴학이 저쩌구,,,

교수님들도 열정이 많으시고, 학생들 생각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 학과는 이상하게 돈이 많아... 근데 우리 학과는 그걸 몰라 (feat. 하하 유니버스)
소수과라 그런지 서로 친해지는 것도 빠르고,
취약점 분석이나 해킹하는 친구들도 많이 와서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
(솔직히 세종대 안 왔으면 BoB도 못했을 것 같다)
아 맞다 사이버분야 장교로 가는 방법도 생겼고, 학과에 국군사이버사령관 출신 소장님이 교수님으로 오셔서
군 특례로 뽑는 공기업이나 사기업이 있다면 이것도 나쁘진 않은듯?
(나는 개발 쪽이라 이거로 가는건 포기했다...)
걍 우리학교 너무 늦은 타이밍이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좋다! (라고 썩은 내나는 화석 찌끄래기가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Security Factorial 만세!
ps. 혹시라도 학교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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